L씨 시리즈 #4: 경찰서가 고소장을 안 받으려 했다

어두운 경찰서 민원실 창구 앞에 고소장 반려를 상징하는 서류 봉투가 놓여 있는 차갑고 무거운 분위기의 모습

[이전 글에서-고소장이 완성됐다] L씨는 그 서류를 들고 경찰서 민원실 창구 앞에 섰다. 직원이 서류를 훑어봤다. “이건 민사 사안으로 보입니다. 민사로 해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L씨는 자리에서 일어서지 않았다. 고소장 접수 거부 대응은 절차적 근거를 아는 쪽이 통과한다. 경찰의 접수 거부 패턴은 정해져 있고, 그 패턴에 대한 대응도 정해져 있다. “민사 사안입니다”의 구조 경찰서 민원실에서 … 더 읽기

L씨 시리즈 #3: 수사관이 읽는 고소장 — 쓰레기통에 가는 고소장과 다른 점

고소장 작성 방법을 알려주는 어두운 책상 위 스탠드 조명 아래에 깔끔하게 정돈되어 놓인 형사 고소장 표준 양식 서류와 만년필의 모습

[앞 편-L씨 시리즈 #2]에서 고소장 증거 분류와 타임라인 표가 완성됐다. 이제 그 자료를 고소장 형식으로 배치할 차례다. 고소장 작성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의 양이 아니라 구조의 유무다. 범죄 구성요건 충족 여부를 스스로 입증하는 타임라인 구조가 수사관을 움직인다. 반려를 피하는 고소장 작성 방법 3가지 패턴 수사관이 외면하는 고소장에는 공통점이 있다. 패턴 1 — 감정 형용사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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